칠레 와인 추천 : Casillero del diablo Reserva privada 까베르네 소비뇽 꼰차 이 또로

칠레에서 친구가 와서 선물을 주고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칠레 와인을 좋아하지만 까베르네 소비뇽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친구가 선물을 해줬으니 바로 맛을 봤습니다.

와인은 Casillero del diablo Reserva Privada 까베르네 소비뇽입니다.

편의점에 있는 보급형 보다는 낫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오픈했습니다.

와인잔을 너무 자주 깨서 이제는 비싼거 안쓰고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와인잔을 사용합니다.

조금씩 따라서 마시는거도 좋지만 집에서 마실 때는 귀찮으므로 그냥 많이 따릅니다.

산소와 최대한 많이 만나게 요리 조리 돌리다가 마셔봤습니다.

입에 들어가서 굴렸을 때 처음 느낀 것은 놀램이었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을 별로 안좋아하는게 특유의 탄닌감과 떫은 맛이 쌔서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이 와인은 그 떫은 맛이 쌔지 않고 베리류의 과일향이 좋게 났습니다.

탄닌감도 적당하니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한잔만 마시려고 했는데 5잔 마신거 같습니다.